[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지난 1일 주요 특징주다.
△항공·카지노株=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 대한항공(00349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96% 줄었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주가는 4.93% 감소. 카지노 운영사인 GKL(114090)의 주가는 4.58%, 파라다이스(034230)의 주가는 0.81% 감소.
△화장품株= ‘메르스’ 확산으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화장품 업종 동반 내림세. 대표 화장품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주가는 4.08% 줄었고 코리아나(027050), 한국주철관(000970), 삼성제약(001360), 한국화장품(123690) 등은 5~6% 약세.
△백신株= 메르스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백신을 개발하는 업체의 주가가 급등세.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지난달 27일 관계사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급등. 이-글 벳(044960)과 파루(043200), 중앙백신(072020), 서린바이오(038070) 등도 상한가 기록.
△유니더스(044480)= 메르스 확산에 따른 의료용 보호장비 매출 증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갑과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라는 내용의 행동지침 내려. 유니더스는 의료용 장갑 등 라텍스 고무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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