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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김도년 기자I 2013.10.12 09:00:00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

현대글로비스(086280)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 제3자 물류(TPL) 비중 증가가 앞으로 성장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 현대·기아차 노조의 파업이 마무리 된 것도 물동량 감소 우려를 해소하는 측면에서 긍정적.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1% 늘어난 1728억원으로 추정. 중소기업 일감 개방으로 국내물류 부문이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 반조립제품(CKD)과 해외물류, 중고차 부문의 실적은 모두 견조할 전망.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2% 감소한 4조 1078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472억원으로 예상. 납사투입가격은 전분기 대비 1.5% 상승한 896달러/톤으로 예상되지만, 제품 평균판매단가(ASP)는 2.8% 상승한 1319달러/톤으로 추정. 특히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스프레드(롯데케미칼 연결기준 Capa 34만톤)는 전분기 대비 24.5% 증가한 642달러/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4분기 영업이익은 1160억원을 예상. 석유화학 업종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원재료인 납사의 투입가격이 오르면서 스프레드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2분기 이후 유럽과 중국의 경기 회복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

BS금융지주(138930)

-BS금융의 상반기 원화대출 증가율은 7.6% 시현. 올해 연간 계획 9.8%를 상회하는 11%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2.47%를 기록해 1분기를 저점으로 안정되고 있으며, 3분기에는 2.5% 수준 시현 예상. 높은 대출성장률과 NIM 반등으로 이자이익 증가 기대.

-비은행 부문의 높은 성장률과 수익 증가는 긍정적. BS캐피탈은 상반기에 전년말 대비 총자산이 14.9%나 늘었고, 5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 다만, 연간 계획은 소폭 하회할 전망. 저축은행은 연간 계획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높은 성장률과 견조한 수익성, 건전성 지표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도 강화되는 모습. 경남은행 인수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생길 것. 우수한 수익성과 성장성은 기업가치 프리미엄을 키워 주가 상승 여력 충분할 것.

일양약품(007570)

-중국 양주 일양제약유한공사와 자체 개발중인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중국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과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이번 계약으로 계약금 300만 달러와 중국 원료 판매권 수령 예정, ‘슈펙트’는 중국에서 2~3년 내 매출이 발생할 전망.

-하반기부터 중동 지역 13개 국가에 대한 항궤양제(PPI) 치료제 ‘놀텍’ 계약 체결에 이어 동유럽, 아시아, 남미 등 순차적으로 기술 수출이 진행될 전망. 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 수출계약도 빠르면 올해 안에 계약 체결 가능성 큼.

- 중국과 내수 매출 확대, 신약 모멘텀을 고려하면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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