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셀트리온(06827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설비 가동률 하락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하반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렘시마’가 상용화되면서 각종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렘시마는 식약청 허가를 취득했다”면서 “이에 신흥국 후속 허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한국 내 셀트리온제약 렘시마 판매 추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성, 셀트리온 그룹 현금 흐름 개선 여부, 재고판매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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