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내년 실적도 어렵다..`중립`-맥쿼리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맥쿼리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모두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는 19만4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깎았다.

이 증권사는 "연구개발(R&D) 비용이 늘면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면서 "마진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다"라고 분석했다.

또 플루백신 수출 성적이 저조한 점도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R&D 비용이 늘면서 내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백신 수출 증가가 둔화되고 있고, 신규 제품 출시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R&D 비용 부담은 커 내년에도 큰 기대를 걸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