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접수한 총 1만여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스마트 캘린더`, `TV 패션 코디네이터`, `여행 가상체험` 등 4개를 선정했다.
특히 스마트 캘린더의 경우 실제로 활용할 예정이다. TV를 켜면서 입력한 일정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담았다. 스마트폰 외에 TV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TV 체험행사도 열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다. 요리, 운동, 게임, 영화 등 스마트TV로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진행했다.
김영하 삼성전자 중국전자총괄 전무는 "전자제품 판매 최대 성수기인 다음달 국경절을 맞아 스마트TV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인 스마트TV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 스마트TV 시장규모는 전체 평판TV의 10% 정도다. 다만 중국 현지업체들이 적극 진입하고 있어, 이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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