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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한정판매..올해는 1만8000대만

김현아 기자I 2011.03.01 09:40:12

프리미엄 희소성 부여
고유 번호 새겨진 멤버십 카드 제공
유니크 1950 ~ 2000만원, 익스트림 2100 ~ 2150만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두르지 않으면 갖지 못한다?'

현대자동차(005380)(회장 정몽구)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추구하는 신세대를 겨냥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Premium Youth Lab)의 첫 모델인 '벨로스터'를 올해 단 18000대만 한정생산·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독특한 외관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벨로스터'가 인기를 끌어도 그 이상은 생산하지 않겠다는 것.

회사측은 프리미엄의 가치를 추구하는 신세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Premium Youth Lab)’의 ‘소수의 프리미엄’이라는 감성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한정생산물량 18000대는 ▲PYL(Premium Youth Lab) 브랜드 구매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수치이자 ▲희소가치에 대한 고객욕구 등이 고려된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의 벨로스터

 
현대차는 올해 이후에도 ‘벨로스터’는 이같은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한정된 물량만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PYL(Premium Youth Lab) 브랜드를 신세대들의 아이콘으로 부각시키고,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신규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구입 고객에게 1번부터 18000번까지 고유 번호가 새겨진 멤버십 카드를 제공, 각각의 차들에 고유한 개성을 부여하고 소유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의 가격대가 처음 공개됐다.

유니크(Unique), 익스트림(Extreme) 등 두 가지 모델로만 운영되는 벨로스터의 가격대는 ▲유니크(Unique) 1950만원~2000만원 ▲익스트림(Extreme) 2100만원~215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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