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영업환경 좋다..목표가 ↑-메리츠

구경민 기자I 2010.11.19 07:50:0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우호적 영업환경에 신사업모멘텀까지 발생,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지혜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 및 내년에도 탄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LDPE이 내년부터 업 사이클이 시작돼 시황 호조를 지속할 것이고 PVC는 아직 전방 건설 경기가 부진하나 중국 칼슘 카바이드 공법 가동률 하락으로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 닝보에 30만톤 규모 PVC 신증설로 연간 400억~500억원 영업이익 추가가 기대된다"며 "4분기 실적은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 300억원 감안 후 900억원을 전망, 비수기임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솔라펀의 적극적인 캐파 확장 계획은 한화케미칼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 외 바이오시밀러와 인산철 방식 양극재 테스트 공장 완공 등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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