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NHN(035420)에 대해 "이번달 말 현재 전체 UV 가운데 약 15%가 스마트폰에서 유입되는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1위 사업자 지위를 다지고 있다"고 평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출시 이전에 1%도 안되던 UV가 불과 3개월동안 극적으로 증가했다"며 "향후 스마트폰 보급율 확대에 따른 UV 증가에 기반하여 PV도 동반 상승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쇼핑캐스트와 신작 게임 `테라`, 대행사 변경 등 올해 안에 가시화될 중대형 모멘텀이 많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초기 화면의 쇼핑 코너를 경매 기준으로 판매하고 CPC
방식으로 과금체계를 변경하면 연 2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추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테라는 출시 일정이 하반기로 연기될 수 있으나, 완성도 향상과 경쟁 회피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올해 말 오버추어와의 계약 종료 시 NBP의 교섭력 증가로 수익 배분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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