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텔레콤(032640)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와 결식아동을 위한 `폐휴대폰 1000대 모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LG텔레콤은 지난 18일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기구인 스마트보드와 자원봉사단 소속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마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LG텔레콤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내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20Kg단위 180포 분량이다. LG텔레콤은 이날 부천 지역의 장애인·독거노인들을 위한 `역곡역 사랑의 쌀독`에도 30포를 기부했다. 특히 이번 쌀 기부는 지난 10월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또 LG텔레콤은 지난 14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결식아동을 위한 폐휴대폰 1000대 모으기 행사도 함께 진행중이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의 서랍이나 가정에 방치되어 있는 폐휴대폰을 상암사옥 및 부산·광주 등 전국의 고객센터에 배치된 수거함에 기증하면 회사가 폐휴대폰 1대 당 5000원을 성금으로 적립해 기증한 직원의 이름으로 결식아동에게 전달하게 된다.
우동택 LG텔레콤 조직문화팀장은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연말에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직원들간 감사 인사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달라진 송년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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