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NHN(035420)이 4분기에는 2년여만에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21만원으로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30일자 보고서에서 "NHN의 3분기 실적은 우리 추정치나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더 중요한 것은 회사측이 4분기 매출 성장세를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전분기대비 14%나 성장하는 수준으로, 이번 4분기는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동기나 전분기대비로 모두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분기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는 "이런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필요하다"며 "계절적 수요와 지난해 낮은 베이스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엔진이 다시 점화될 것이며 이같은 이익모멘텀은 실물경제 회복으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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