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노무라증권은 28일 현대차(005380)의 전반적인 모멘텀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높였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새 지부장에 `전진하는 현장노동자회(전현노)` 소속 이경훈 후보가 당선되는 등 노조를 둘러싼 분위기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에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환율을 비롯한 한국의 거시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등 현대차의 주요 거래시장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대차의 실적 안정화가 지속되고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무라증권은 "이경훈 후보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에 당선됨에 따라 직원들의 복지 개선과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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