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HSBC는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핵심 소매사업 수익성이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HSBC는 19일자 보고서를 통해 "롯데쇼핑 주식은 최근 3년간 기업공개시 공모가를 밑돌았다"며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위축됐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최근 회사를 방문한 결과 핵심 사업에서 앞으로 수년간 상당한 수익성 개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한국 유통시장이 포화된 만큼 중국 등 해외 유통체인 업체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유통시장은 상당히 경쟁이 심하고 분산돼 있기 때문에 M&A가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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