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증시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 매력이 높은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일각의 우려를 딛고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비양극화 추세로 명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리뉴얼 효과와 효율적 비용 통제로 이익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 추세와 한무쇼핑 지분 확대 등 호재가 충분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목표주가는 다소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주가 급변에 따른 할인률 조정과 자산가치 하락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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