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일 아웃도어웨어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FnC코오롱(001370)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1300원에서 2만5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FnC코오롱은 아웃도어웨어 시장 성장에 힘입어 5월 누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21.5% 증가한 172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코오롱스포츠와 헤드가 작년 각각 13개, 9개의 매장을 오픈해 외형성장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코오롱패션도 중가 남성복 유통 채널 확대로 매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성장 요인은 중가 남성복과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유통 채널 확대"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지난 1월 인수한 캠브리지와 관련, "유휴자산 매각과 1분기 처분이익 79억원이 발생했고, 같은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