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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바로먹는 수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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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I 2007.03.25 1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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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동원에프앤비(049770)가 `천지인` 브랜드 수삼을 앞세워 홍삼 위주의 대기업 인삼시장에 판도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천지인(天地人)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삼사업에 진출한 동원F&B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척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신제품 `잔뿌리까지 깨끗한 바로먹는 수삼`(사진)을 선보였다.

100% 국내 수삼을 6단계 `클린 시스템`(clean system)을 적용해 잔뿌리까지 세척하고, 섭씨 5도 이하의 저온 세척수를 사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가격은 75g 1팩(4인 가족 1회 분량)이 1만원, 200g은 2만2000원이다.

그동안 수삼 제품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지 않고 세척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홍삼에 비해 인기를 끌지 못했다. 또 대부분 제품이 4년근인 까닭에 6년근 홍삼에 비해 약효가 떨어진다는 통념이 시장 성장을 제한했었다.

이에 대해 김성수 동원F&B 인삼사업부 상무는 "인삼 섭취에 따른 승열(昇熱) 반응은 면역력 증강의 긍정적인 신호라는 게 학계의 중론"이라면서 "약효 성분도 4, 5, 6년근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면서 인삼사업부에서 2012년까지 1000억원, 2016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삼시장은 6400억원 규모로 2005년 대비 10% 성장했다. 이에 비해 홍삼과 홍삼가공품 시장은 7700억원으로 21%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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