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현대증권은 30일 건설업종이 정부의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으로 인해 받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번 정부의 조치가 당초 예상되었던 수준으로 발표됨에 따라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공급의 지속적인 확충과 관련, 강북 뉴타운 추가선정 및 고속철도 역세권에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부분, 향후 10년 동안 장기 공공임대주택 150만호를 건설하는 부분은 정부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장기적인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그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란 얘기.
아울러 정부가 향후 추가대책으로 제시한 토지거래허가와 관련한 거래면적 기준강화,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개발이익 환수, 일부지역에 대한 주택거래 허가제 도입 등은 주택매매를 위축시키고 주택건설업체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건설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