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의 마케팅 조직과 기능, 마케팅 능력 등을 진단해 개선방안을 개발하는 컨설팅 사업에서부터 고객과의 관계 촉진과 마케팅 자동화 능력을 강화하는 CRM 시스템 지원사업, 정량·정성 정보들을 이용한 통계분석 및 리서치 사업과 콜센터, e메일시스템, DM 등 마케팅 실행사업 등 전방위 지원이 가능한 마케팅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콤텔시스템은 이를 위해 콜센터와 고객관리에서부터 분석, 캠페인 등 DB마케팅 전방위 지원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인 Smart-iCRM과 우수한 통계분석 및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력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고객사들로부터 최고의 만족을 유도해 내려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통합 CRM 솔루션인 Smart-iCRM을 개발해 한국P&G, AVIS코리아, 영창실업 등에 CRM 소프트웨어 온라인 임대서비스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ing) 계약을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콤텔시스템은 CRM솔루션과 접목된 400석 규모의 콜센터를 보유, 운영함으로써 텔레마케팅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99년 1월 한국 피자헛의 원넘버(1588-5588) 홈서비스 콜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해 피자헛 관련 매출을 매년 50% 이상의 신장을 이루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지역에 국한하였던 원넘버서비스 범위를 전국 대도시로 확대할 계획에 있어 피자헛 홈서비스 콜센터의 매출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이다.
투자위험요소는 지난해 상품 판매부문의 원가율이 93.6%로 이익 대부분이 콜센터 운영 서비스와 CRM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부문에서 창출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콜센터 운영 서비스와 CRM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 부문의 매출증대 여부가 수익성에 결정적인 요소라는 점이다.
또 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인이 52.39%의 높은 지분을 보유, 소액주주의 이익에 배치되는 의사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콤텔시스템은 우리증권을 주간사로 공모주 청약에 나서며 총 공모주식 170만주 가운데 일반청약자 배정분은 25만5000주다. 본질가치는 1682원으로 주당 발행가는 1700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2% 성장한 132억원이고, 순이익은 11억 9100만원으로 7.2% 늘었다. 올 12월에는 188억원의 매출에 12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예측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12.19%로 사업서비스 평균 부채비율이 115%인 것 반해 낮아 재무안정성이 있다. 이 회사는 올 1월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4인이 52.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주 청약기간은 오는 27∼28일이다.
<주요 재무제표(2001년기준)>
매출액 131억8800만원
영업이익 16억4900만원
경상이익 15억1500만원
당기순익 11억9100만원
공모가 1700원
주간사 우리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