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럭스의 멤버 원종희는 유튜브 채널에 5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생 제 잘못에 대해 계속해서 뉘우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당시 사고 이후에도 수년 동안 제 나름으로 여러 크고 작은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사과를 드려왔지만, 이렇게 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앞서 19년 전인 2005년 MBC ‘음악캠프’ 생방송에서 럭스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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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MBC는 ‘음악캠프’ 종영 결정을 내렸으며 담당 PD와 스태프 등은 일자리를 잃었다.
노출 당사자들은 공연음란죄와 업무방해죄로 구속기소 됐지만 젊은 나이의 혈기와 업무 방해의 고의성이 없어 보인다는 점, 범죄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