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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의 한 야산에서 가재를 잡던 B씨(30대)를 멧돼지로 착각, 엽총 1발을 쏜 혐의를 받는다.
목에 관통상을 입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인근 파출소에서 엽총을 수령한 뒤 유해조수 구제 활동을 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멧돼지인 줄 착각하고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