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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마약청정국 유지를 위한 최전선인 국경 관리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도 우리 사회에 마약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 조직과 인력 확충 등을 적극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지난해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에 마약조사과 2개를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
또 이 장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의 출국 편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이후 김포한강차량기지를 방문해 지난 4월 높은 혼잡도를 보였던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전세버스 증차, 수요응답형 버스 10대 도입, 안전요원 배치 등을 추진 중이다. 향후 김포골드라인 신규 차량 조기 투입, 5호선 연장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인파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철 승강장의 밀집도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표출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 모델을 개발 중이다.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전체와 서울 지하철 2개 역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지고 있으며, 개발을 완료한 후에는 서울교통공사 관제센터와 공식앱 등을 통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대중교통은 국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반드시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며 ”행안부는 관계 기관 등과 협조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장관은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대명항 어판장에 방문해 침체된 수산물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며 함께한 직원들과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