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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 한·일 대표 지방 창업가도 연사로 나선다. 일본 ‘다루마리빵집’ 와타나베 부부를 비롯해 강원도 양양을 서핑 메카로 만든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 제주 빈집을 감성 숙소로 재생하는 ‘다자요’ 남성준 대표가 참석한다.
저출산·고령화로 빠르게 바뀌는 경제·산업 분야 역시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첫날에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을 좌장으로 이마트, 유한킴벌리, 포스코 등 각 기업의 인구 위기 시대 생존 전략을 찾는다. 둘째 날에는 이동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가 ‘인구절벽이 바꾼 산업 트렌드와 경제’ 강연을 통해 미래 경제 주체로 떠오른 ‘액티브(활동적인) 시니어’를 위한 트렌드를 짚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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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으로는 문화적 측면에서 인구 위기의 현실을 살펴보는 제너레이션 포럼(Generation Forum)이 열린다. 인구 절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전 세대의 ‘포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첫 날인 21일 제너레이션 포럼 1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콘텐츠 속 가족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가족애를 담은 영화로 ‘쌍천만’ 흥행에 성공한 영화감독 윤제균과 다양한 세대의 일상 면면을 담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자리매김한 김금희가 패널로 나선다. 사회자로는 현대인의 마음을 살피는 곽정은 메디테이션랩 대표가 참석한다.
22일 열릴 제너레이션 포럼 2에서는 한국을 제2의 모국으로 삼은 외국인 이민자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독일 출신 저널리스트 안톤 숄츠, ‘다인종·다문화’ 국가 브라질에서 온 새신랑 카를로스 고리토 주한브라질대사관 교육 담당관, 필리핀 출신 결혼 이민자이자 새내기 공무원인 아빌란 마리벨 알코노퀴 전남 화순군청 다문화 가족 자국민 전담팀 주무관이 패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