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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여중생 딸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약 20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부모와 오빠를 인근 아파트에서 검거했다.
이후 피해 여중생을 학대피해아동쉼터로 옮기고, 부모와 오빠가 접근 및 연락을 할 수 없도록 긴급분리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여중생 진술을 토대로 부모와 오빠에 대해 추가로 조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