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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연구원은 “지난해 유일한 신작이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부진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올해 분기당 1개 이상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중박 이상 게임이 1개만 나오더라도 영업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판호 발급은 덤”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내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뉴욕, 파리, 서울 그리고 방콕 등 주요 도시의 부동산 NFT 거래가 동반되는 게임으로, 기존 ‘모두의 마블’에 블록체인 ‘디센트럴랜드’가 결합된 구조다. 이 연구원은 “코인 가격 상승기에는 투기적 수요로 인해 게임 내 매출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최근의 블록체인 반등은 게임의 성과 기대감을 높이기에 알맞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모두의 마블’은 지난 2013년 출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글로벌 4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당사 탐방 결과 1~2년 이내 재무적 리스크가 예상되는 작은 게임사들도 존재했다”라면서도 “유동화 가능 자산이 부채를 충분히 커버하고, 현금 8000억원 이상 확보를 하고 있으며 코웨이 및 자사주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우려가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시 열린 중국 시장의 기회, 그리고 블록체인 가격 상승에 따른 신작 성과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