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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바닥 재확인…추가 하락시 매수 기회-KB

김소연 기자I 2022.05.30 07:48:46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30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바닥 재확인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탈 측면에 부담 요소는 제한적이므로 추가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파마리서치 주가는 26일 기준 8만2500원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하락 요인은 금리 인상, 중국 락다운 영향 및 상반기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의 반영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리쥬란·콘쥬란의 수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펀더멘탈 측면에서 부담요소는 제한적이므로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3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전 사업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 또한 매출 믹스 변동이 없어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광고비 증가에 따른 감익이 예상됐으나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리쥬란과 콘쥬란의 내수 판매와 수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주력 사업부인 의료기기는 올해 890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반 기에도 안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한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법인세, 광고비 등 소모적 비용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익단에서 안정적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리엔톡스 국내 허가는 빠르면 7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며 실제 판매는 2023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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