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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IT 사업부문에 강학동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함지현 기자I 2022.02.14 08:08:29

IBM·국내 제조기업에서 디지털 혁신기반 기업 성장 견인
‘코그넷나인’과 ‘아주큐엠에스’ 비즈니스 총괄 맡게 돼
“신기술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위해 함께 노력할 것”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아주그룹은 IT 사업부문에 강학동 전 IBM GBS(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강학동 아주그룹 IT 사업부문 대표이사(사진=아주그룹)
아주그룹에 따르면 강 신임 대표이사는 25년간 IBM에서 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삼성그룹 영업총괄 등의 다양한 포지션을 역임하며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IBM 성장 국가의 컨트롤타워였던 중국 상하이에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솔루션 개발 및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임원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왔다. 이후 국내 제조업체에서 베트남, 인도, 중국 등의 해외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했다.

강 대표는 인공지능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코그넷나인’ 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주큐엠에스’의 사업을 총괄한다.

강 대표 취임으로 아주그룹은 그룹 내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대외 디지털 기반의 신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형 인공지능 솔루션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 구현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현재 기업들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해 가시적인 성과로 증명하고자 하는 디지털 혁신의 과도기에 있다”며 “아주그룹 IT 사업무문은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기획, 구현,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견인하는 디지털 혁신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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