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관영 CC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런쯔웨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냐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한국 대표팀이 넘어졌을 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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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기에서 금메달은 헝가리, 은메달은 중국, 동메달은 캐나다에 돌아간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린샤오쥔)이 넘어지며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베이징 올림픽 남자 1000m 결승에서 런쯔웨이의 금메달 획득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런쯔웨이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2위로 통과했다. 본래 헝가리의 류 사오앙 선수가 1위로 들어왔지만, 그가 옐로우 카드를 받게되며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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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P통신은 “런쯔웨이가 류 사오앙이 결승선에 접근하는 것을 붙잡으려 했지만 류 사오앙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라고 설명하며 의문을 드러냈다.
인터뷰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간 류 사오앙은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는 오늘 챔피언이 될 뻔했다”는 글을 올리며 ”2005년 스케이트를 처음 시작한 이후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훈련에 나섰다.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를 전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