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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M 리콜 비용 반영에 어닝쇼크…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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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I 2021.10.13 07:32:39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GM 리콜 비용 반영으로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52% 가량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더라도 예상치에 7% 가량 모자를 것이라는 평가다.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 보다는 저점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12%(2만5000원) 하향 조정했다. 현재 LG전자 주가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 12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잠정 매출액으로 18조7000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규모이지만,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데다 시장 기대치(1조1000억원)도 52%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M 볼트 EV 리콜과 관련한 충당금을 4800억원 추가 반영(기존 2300억원 반영)한 것이 시장 기대치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7% 밑돌 것”이라고 봤다.

사업부문별로는 가전을 제조하는 H&A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TV 등을 제조하는 HE 부문은 OLED TV 판매 호조에도 중저가 LCD TV 판매 부진으로 가이던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용 전장부품을 제조하는 VS 부문은 OEM 공장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률이 6%(기존 예상 20% 이상)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이 설정한 충당금(약 1조4200억원)에서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충당금 설정 불확실성과 VS본부 우려, TV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LG전자 주가는 2022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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