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37.0원으로 전주보다 2.7원 올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선 국내 휘발윳값은 5월 첫째 주 0.3원→둘째 주 2.7원으로 오름 폭을 확대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11.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44.4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제주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0.1원 하락한 1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2.2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0.7원 하락한 ℓ당 1510.7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6.3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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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석유 수요 개선 기대 등 상승 요인과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인도 정유사 원유 수입 축소 등 하락 요인이 맞물려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34.5원으로 전주 대비 2.3원 상승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342.3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306.9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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