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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의 탄핵이 ‘부패한 보수가 무능했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이번 조국 사태는 ‘무능한 진보가 부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정부여당의 불공정 행태를 비판했다.
안 전 대표 측은 이번 만남에서는 ‘제 식구 감싸기’로 자정 능력을 잃어버린 일부 시민단체에 자성을 촉구하고, 21세기의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 경청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공정한 사회와 △행복한 국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정부의 역할, 그리고 △진보와 보수를 넘어 공동체와 미래세대의 이익을 생각하는 21세기 시민단체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