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앞서 용산공원 공론화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 시민소통공간을 조성, 운영해 왔다. 이곳에서 ‘용산공원 시민에게 길을 묻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 후 1952년 용산기지의 미군 공여와 1953년 정전협정 이래로 75년 동안 용산기지를 거쳐 간 한국인 노무자, 미군 가족들 글과 사진, 목소리를 알렸다.
서울시는 전시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와 토크 콘서트 내용을 책으로 제작해 중앙정부나 시민들과 공유와 향후 공론화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보다 넓은 장소를 확보하여 용산공원 관련 상설전시 및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은 서울시민, 나아가 세계인들과 평화를 염원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용산공원의 핵심 창구”며 “전시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향후 공원 조성에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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