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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5개월간 7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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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18.05.09 06: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시는 용산공원 공론화를 위해 작년 말 전쟁기념관에 마련한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에 지난 5개월간 내국인 6만4214명, 외국인 7108명 등 총 7만1322명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주말 평균 620여명, 평일 평균 380여명 등 하루 평균 498명이 방문한 셈이다.

시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앞서 용산공원 공론화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 시민소통공간을 조성, 운영해 왔다. 이곳에서 ‘용산공원 시민에게 길을 묻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 후 1952년 용산기지의 미군 공여와 1953년 정전협정 이래로 75년 동안 용산기지를 거쳐 간 한국인 노무자, 미군 가족들 글과 사진, 목소리를 알렸다.

서울시는 전시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와 토크 콘서트 내용을 책으로 제작해 중앙정부나 시민들과 공유와 향후 공론화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보다 넓은 장소를 확보하여 용산공원 관련 상설전시 및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은 서울시민, 나아가 세계인들과 평화를 염원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용산공원의 핵심 창구”며 “전시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향후 공원 조성에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공원 전시회 관람객들이 해설을 듣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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