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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인터넷교육", 방통위 정부3.0 최우수사례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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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6.10.02 08:33:44

방통위,「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개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바르게 쓰자는 취지로 시행 중인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이 방송통신위원회 정부3.0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밥상머리 인터넷윤리교육’은 자녀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인터넷 윤리교육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았다.

연간 5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참가하는 사람은 15만 ∼ 20만 명 정도 된다. 교육 전과 이후의 부모·자녀 간 이용행태 변화를 관찰하고 실천노트를 작성해 가정 내 변화상과 행동양태 추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사는 윤 모씨는 올해 7월 19일 이문초등학교에서 실시한 방통위 주관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을 듣고 “지금까지 바쁘거나 피곤할 때는 아이들에게 무심코 스마트폰을 주곤 했었는데, 이럴 때에도 윤리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집으로 돌아가서 실천노트 작성 등 오늘 교육에서 들은 내용을 아이와 함께 실천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6. 9. 30(금),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하여「2016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방통위 주최 ‘2016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이밖에는 ‘미디어로 꿈을 키우고 내안의 끼를 찾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는 초·중·고교에서 대학까지 학교별, 학년별 ‘맞춤형 미디어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122개교, 미디어거점학교 54개교, 대학연계과정 20개교를 지원했다.

▲방통위 ‘맞춤형 미디어교육’ 참가 학생의 편지
또한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방송세상 열어요!’라는 프로그램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방송기반국 시청자지원팀이 만든 것인데, 정부-지자체 협업과 방송사·장애인단체 등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우선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시ㆍ청각 장애인을 적극 파악해 방송수신기를 보급하는 일이다.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방송수신기 누적 보급률은 ‘13년 20.0% → ‘14년 22.9% → ‘15년 35.8% → ‘16년 45%(목표)다.

강원도 삼척시에 사는 69세 최모씨는 청각장애인 2급을 갖고 있다. 장애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그는 주로 집에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지만, 화면만 볼 뿐 방송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 기초생활 수급자인 그가 방송수신기를 구매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그러던 최모씨는 요즘 TV보는 새로운 재미에 푹 빠졌다. 최근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장애인방송 수신기 무료 보급사업을 안내했고, 주민센터를 통해 제출한 보급 신청이 선정된 것이다. 최모씨의 집에 설치된 최신형 장애인방송 TV는 날씨뿐 아니라 뉴스 기자의 멘트, 재미있는 드라마의 대사도 알려주면서, 정보습득과 여가선용을 하고 있다.

한편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책이나 사업들을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여 국민 눈높이에서 맞춤형으로 만든 과제에 대해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정부3.0을 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7개 팀이 참가하여 국민디자인단이 참여한 6개 과제와 서비스정부 우수사례 1개 과제를 발표했고, 사전심사와 아울러 현장투표단의 모바일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바르게 쓰자는 취지로 인터넷윤리팀에서 발표한 ‘패러다임을 확 바꾸다!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 사례가 선정되었다. 또한 우수상에는 지역미디어정책과의 ‘미디어로 꿈을 키우고 내안의 끼를 찾는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시청자지원팀의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방송세상 열어요‘가 각각 선정됐다.

최성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가 국민 맞춤서비스나,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의 형태로 가시화되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면서 “오늘 발표된 국민 맞춤형 우수과제들이 좋은 사례가 되어 우리 위원회는 물론이고 타 부처에도 귀감이 되는 사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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