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중국 마케터의 낮은 유용성과 한국 카지노의 구조적 수요 증가로 지난달 양호한 홀드율을 기록했다며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428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60% 줄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0% 하회했다”며 “이번 분기부터 부산 카지노가 포함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예상과 유사했고 호텔 부산 57억원으로 양호했지만 인천 카지노가 36억원 적자를 냈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업황에도 지난달 워커힐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4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롭액이 21% 감소한 반면 홀드율이 20.1%로 같은 기간 10%포인트 상승했다. 인천 카지노의 홀드율도 11.9%로 높은 수준이다. 그는 “최근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성장률”이라며 “정켓 마케팅·프로모션의 축소와 올해부터 도입한 CRM 시스템으로 인해 정켓 관련 비용과 콤프 비용 지급이 효율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최근 마카오 카지노의 개선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카오 카지노는 매출 감소세가 완화되고 중국 정부가 마카오 입국에 대한 비자 규제를 완화하면서 기업 주가가 9월말 이후 평균 30% 상승했다.
양 연구원은 “마카오 센티멘트가 개선되면 중국 레버리지가 높고 2017년 상반기에 인천 리조트를 오픈하는 회사 주가 탄력이 강할 것”이라며 “카지노 리조트의 장기성장성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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