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그 어느 때보다 길고 뜨거운 무더위가 예고되는 여름이다. 푹푹 찌는 날씨에 입맛마저 잃었다면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제일제면소 ‘골동면’(위)과 ‘부산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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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냉장면 ‘제일제면소’와 장수 히트상품인 ‘동치미 물냉면’를 앞세워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20% 이상 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프리미엄 냉장면 브랜드인 제일제면소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제일제면소는 면 장인이 직접 반죽하고 숙성한 탱탱한 면발과 지역별 고유한 맛을 살린 육수와 양념이 특징이다.
특히 메밀면에 양념간장을 비벼 먹는 궁중 전통 비빔면 ‘골동면’과 기존 냉면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에 동치미 육수와 얼큰한 다데기로 맛을 낸 ‘부산밀면’은 타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별미다. 가격은 각 2인분에 6600원(대형마트 기준)으로 외식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CJ제일제당은 또 전통적인 물냉면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프레시안 동치미 물냉면’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와 메밀을 넣어 직접 뽑은 면으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질감을 살렸다. 건강을 생각하는 현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지난해 나트륨 1일 섭취 권고량(2000mg) 이하로 리뉴얼했다.
안정민 CJ제일제당 냉면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제일제면소와 동치미 물냉면은 외식의 기분을 살리면서도 정통 냉면의 맛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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