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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1분기 실적보다 장기성장성에 주목-현대

강예림 기자I 2013.05.16 08:13:53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CJ(001040)에 대해 1분기 실적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1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의 1분기 실적은 상장자회사들의 순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성장초입에 있는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의 비상장 기업가치에 주목할 시점”이라고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CJ푸드빌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고,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안 국가에서의 매출 증가로 글로벌 외식업체로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CJ올리브영은국내 드러그스토어 1위로써 국내 300개 점포를 넘어섰고, 연내에 500개 점포 달성이 유력시된다”며 “중국 상해 진출로 해외성장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는 제일제당을 포함한 상장기업들의 실적 발표후 고점대비 17%의 조정을 보였지만,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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