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수습기자]동해와 인접한 일본 니가타(新潟)현 해안에서 가슴에 김일성 배지를 단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25분경 니가타현 이토이가와(魚川)시 도우미(田)해안을 산책 중이던 70대 주민이 가슴에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가 그려진 배지를 단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토이가와시 경찰 당국 발표에 따르면 시신의 신장은 약 150㎝ 정도이며 주황색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각해 일부는 이미 백골화가 진행되고 있어 정확한 사인이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부패 정도로 미루어 죽은 지 최소 한 달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현재 일본 당국은 북한 관계자와 만나 신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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