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 포스코는 제품 출하단가 인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단가 인상에 성공한다면 2분기 추가 이익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단가 인상에 앞서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7.6% 감소한 7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56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광양고로 개수 여파로 열연 생산이 감소하고 완성차와 가전 등 실수요 제품의 단가 인하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투입단가가 4만원 가량 하락함에 따라 톤당 마진은 전분기대비 약 2만원 개선돼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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