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7일 CJ제일제당(097950)의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모멘텀이 가시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목표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라이신에서의 수익과 설탕가격 조정,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타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이 살짝 적기는 했지만 매출 이익이 라이신 매출로 훨씬 나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새로운 바이오 영업에서의 성장과 비핵심자산에서의 장기적 밸류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 상향 모멘텀은 식품 재료에서의 가시적인 이익 회복과 라이신 영업에서의 강한 성장 등에 달렸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라이신 매출 부진, 핵산 가격의 조정, 잠재적 M&A 가능성에서의 불확실성 등은 하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CS "CJ제일제당, 1Q 좋았으나 모멘텀 점차 약화..목표가↑"
☞CJ제일제당, 1Q 영업익·순이익 대폭 개선(상보)
☞CJ제일제당, 1Q 영업익 580억..전년비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