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올해 투자활동 부담..목표가↓-현대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올해 투자부담은 어쩔 수 없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대형마트 영업이익률 개선과 백화점 기존점 매출 호조로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9%, 22.2%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설비투자는 작년에 이어 2조원을 넘을 전망"이라며 "투자 규모가 커 현금흐름은 계속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세전이익은 순이자수지 악화로 전년 대비 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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