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NHN(035420)에 대해 지난 1분기 숨고르기 기간을 잘 소화했다며 이제는 매수 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6만6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NHN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3%와 3.5% 늘어나면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와 전자상거래 부문의 부진을 게임이 커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2분기부터는 경기회복에 따라 성장성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회복에 따른 인터넷광고 매출 회복과 게임업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연간 기준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5%, 내년에는 24%이상 늘어나면서 성장성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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