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KB금융(105560)지주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건전성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4만67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분기순이익은 23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2.8% 증가하며 예상치를 174.7%나 웃돌았다.
심규선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전분기에 있었던 지준금 이자수익 효과로 인해 이자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줄었지만, 판관비와 충당금전입액이 큰폭으로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실적은 이자부문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비용부문 호조로 예상치를 넘어선 규모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회사가 제시한 대손비율 전망을 유지하면서 NIM 하락을 최소화시킬지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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