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소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에 64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주가는 부진한 소매 여건 하에서도 당분간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PB(자체상표)의 영향으로 내년 이익모멘텀이 양호한데다 자회사 합병효과와 가속도가 붙은 중국사업, 낮아진 투자지표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저가격지향 태도 강화로 이마트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PB강화 등을 바탕으로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11.3% 증가하며 전사 이익모멘텀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해말로 예정된 신세계마트 합병을 통해 내년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9.3%, 4.2%씩 증가하게 된다"며 "이는 향후 국내 최대 업체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킬 것이며, 업종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정당성을 강화시키는 배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스타벅스 바리스타 "김장김치 통해 사랑 나눠요"
☞신세계, 경기방어주 매력 부각..`매수`-현대
☞코스피, 7일째 하락..1000선 가까스로 사수(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