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공동대표 체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 마르시아(Guy Marcillat·사진) 일본 AXA손해보험 회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오두환 사장을 비롯한 신창훈·박일용 이사 등은 교보악사를 이끌어가는 이사회 맴버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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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아 대표는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 사노피제약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1998년 출범한 일본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올해 4월 일본 AXA손해보험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열어 악사가 교보자동차보험의 지배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악사는 교보생명이 보유한 교보자동차보험 지분 74.7%를 취득할 예정이며 인수대금은 88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