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건스탠리가 퀀티넘(QNT)을 최선호주로 뽑았다. 양자 컴퓨팅이 오는 204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종목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퀀티넘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6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88%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기술적 진보, 실행력, 제조 용이성, 광범위한 진척 지표 등 4가지 주요 영역에서 각 기업이 입증한 바를 평가하기 위해 자체 독점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퀀티넘은 기술과 실행력 면에서 두드러진다”면서 “순수 기업(pure plays) 중 가장 앞서 있고 가장 강력한 실행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은 그룹 내 2030년 매출 대비 가장 낮은 멀티플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서로 다른 하드웨어 접근 방식 때문에 기업들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고 매출 규모가 여전히 너무 작아 기업들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무어는 “내결함성 머신(fault toleration machines)이 광범위한 상용화에 도달할 경우 양자 컴퓨팅 시장은 2030년 약 100억달러에서 2040년에는 100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아직 내결함성 머신을 구축한 기업은 없으며 현재의 매출 규모만으로는 이 기업들이 최종적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가늠하기 어렵”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각 기업의 로드맵이 2029~2030년경 초기 내결함성 시스템 단계로 수렴하고 있는 만큼 투자 판단의 기준은 각사가 해당 목표 시점을 향해 얼마나 신뢰성 있게 나아가고 있는지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퀀티넘 매출이 오는 2028년 약 2억7000만달러에서 2030년 2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32분 현재 퀀티넘은 전 거래일 대비 10.49%(3.46달러) 오른 3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