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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388경기 만에 7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경기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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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7.01 02:07:19

올스타 브레이크 전 2년 연속 700만 관중
LG·삼성 90만 돌파, 한화 매진율 1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KBO는 30일 잠실, 광주, 창원, 고척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총 6만280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701만384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즌 388경기 만의 700만 관중 돌파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 사진=연합뉴스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 사진=연합뉴스
종전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기록은 지난해 세운 405경기였다. 올해는 이보다 17경기 빠른 388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400경기 이전 7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올 시즌 KBO리그는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된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전반기 700만 관중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반기 700만 관중 돌파다.

관중 증가세는 시즌 초반부터 뚜렷했다. 100만 관중부터 이번 700만 관중까지 매 구간마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KBO리그는 역대 최다인 1231만2519명의 관중을 동원했는데, 올해는 그보다도 빠른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600만 관중에서 700만 관중까지 도달하는 속도도 역대 가장 빨랐다. KBO리그는 지난 6월 17일 600만 관중을 넘어선 뒤 54경기, 13일 만에 7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구간에서 55경기, 14일이 걸렸던 기록을 모두 앞당겼다.

30일 경기까지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8077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 기준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 홈 관중에서는 LG가 96만5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도 90만4271명을 기록해 LG와 삼성 두 팀이 9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어 두산이 82만1394명, 롯데가 74만4091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중 증가율에서는 NC가 가장 두드러졌다. NC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48만3329명의 홈 관중을 기록했다. 키움은 20% 증가한 55만3302명, KT는 14% 증가한 56만9759명을 동원했다.

평균 관중 1위도 LG였다. LG는 경기당 평균 2만3428명을 기록했다. 삼성은 2만3186명으로 2위에 올랐다. 두산은 2만1616명, 롯데는 2만111명을 기록해 모두 2만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유지하고 있다.

매진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전체 388경기 가운데 218경기가 매진됐다. 전체 경기의 약 56%에 해당한다. 리그 평균 좌석 점유율은 87.7%다.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한 팀은 한화다. 한화는 홈 37경기 중 34경기를 매진시켰다. LG가 33회, 삼성이 30회 매진으로 뒤를 이었다.

좌석 점유율에서도 한화가 99.7%로 1위에 올랐다. 삼성은 99.1%, LG는 98.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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