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부동산 기술 기업 질로우(Z)는 대형 중개업체 컴퍼스의 소송 취하 호재를 발표한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9일(현지시간) 오후12시2분 질로우 주가는 전일대비 2.31% 하락한 4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질로우는 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짙게 부각되며 개장초부터 뚜렷한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장 내내 지난 여름 컴퍼스가 제기했던 주택 마케팅 규정 관련 소송이 전격 취하되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조명되고 미공개 매물을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는 새로운 파트너십 호재까지 고스란히 맞물리며 이틀간 주가가 9% 넘게 치솟았다.
하지만 단기 랠리에 큰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장중 꾸준히 출회하며 오후장 들어서도 2% 넘는 깊은 낙폭을 전혀 만회하지 못하는 흐름이다.
한편 질로우 측은 폐쇄적인 비공개 매물 네트워크가 소비자의 이익에 결코 부합하지 않는다며 투명성을 철저히 제한하고 공정한 부동산 정보 접근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낡은 관행을 타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컴퍼스 측 역시 질로우가 자사 웹사이트에 매물을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판매자를 더 이상 차단하지 않겠다고 새롭게 밝힌 점을 크게 환영하며 소송을 최종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