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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가장 바깥 레인에 배정받은 김길리는 가장 뒷자리에서 레이스를 관망하며 기회를 엿봤다. 그러다 2바퀴를 남겨둔 시점부터 엄청난 가속력을 발휘했다.
외곽으로 치고 나간 뒤 속도를 높이며 3위로 올라서더니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권까지 도약했다. 이어 왼발을 쭉 뻗으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2위 산드러 펠제부르(네덜란드·1분 28초 852)와 차이는 0.009초 차이에 불과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심석희(서울시청)는 준결승 2조에서 4위에 그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임종언도 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2분 14초 974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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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은 3위까지 올라온 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선두권 선수들이 몸싸움을 펼치는 사이 바깥쪽으로 추월해 선두에 올랐다. 이어 그대로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1500m에 함께 나선 황대헌(강원도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이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임종언은 준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계주에서는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임종언,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가 나선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김길리, 심석희, 이소연, 노아름(전북도청)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김길리, 이소연, 황대헌, 임종언이 출전한 2000m 혼성 계주는 결승에 오르며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