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기간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달 대비 13.9%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세가 유독 두드러진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1월 9조6180억원에서 2월 12조2190억원으로 늘었다가 4월 7조9110억원까지 감소했다. 이후 6월 15조2000억원으로 급증했으나 다시 줄어 지난달 11조50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16조원대로 대폭 늘어났다.
미국 기술주 상승 여파와 한미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이달 들어 15% 급등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코스피 거래대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 쏠리는 양상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와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우의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599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의 28%를 차지했다. 지난 24일에는 이들 3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증시 활황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 코스피 시장, 특히 소수 대형주에 매우 강하게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시의 ‘손바뀜’도 활발해졌다. 이달 들어 24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회전율은 0.54%로 전달(0.42%) 대비 29% 늘었다. 회전율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 간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났다는 의미다.





!['과대망상'이 부른 비극…어린 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母[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7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