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오후장특징주]로빈후드, 휴렛패커드, 케미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카니 기자I 2025.07.01 03:32:5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30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온라인 브로커리지 업체 로빈후드(HOOD)가 비상장 기업 주식의 토큰화 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2시28분 로빈후드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2.33% 오른 93.2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운 주가는 93달러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회사는 이날 유럽 사용자 전용 암호화폐 앱을 통해 오픈AI와 스페이스X 등 비상장 주식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토큰화된 미국 주식과 ETF는 유럽 내 사용자들이 수수료 없이 주간 5일, 하루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동시에 미국에서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활용한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도 재개했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주니퍼네트웍스(JNPR)도 각각 12%, 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140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에 대해 미 법무부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경쟁 제한 우려로 해당 거래를 제소했으나 휴렛패커드가 일부 무선랜 사업부를 매각하고 주니퍼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거래가 조건부 승인됐다.

같은시각 휴렛패커드 주가는 11.68% 오른 20.56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날 장중 21달러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헬스케어 및 배관 서비스 업체 케미드(CHE)는 부진한 실적 업데이트에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와 연간 실적에 대해 플로리다 지역 메디케어 입원 수치가 예상에 못 미쳤으며 로토루터(Roto-Rooter) 자회사도 주택 수요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시각 케미드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3.70% 급락한 48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장 들어 473달러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