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2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4.74포인트(0.53%) 상승해 3만 5273.03, S&P500은 18.43포인트(0.41%) 상승해 4556.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88포인트(0.46%) 상승해 1만 4265.96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장을 하루 앞두고 랠리 폭을 더 키워냈다. 특히나 나스닥 편입 종목 가운데 62.9% 상승했다.
다만,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규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섹터도 부진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에 4.3%대까지 내리며 2022년 4월 이후로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부분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선임 투자 전략가인 찰리 리플리는 이번 랠리가 좀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꺾이면서 연착륙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러한 배경에서 주식시장은 2024년으로 접어들기까지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