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인한 흙더미가 인근 주택으로 떠밀려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아기가 흙더미에 묻혀 소방이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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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10시 30분께 상망동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쌓여 있던 토사가 폭우의 영향으로 도로로 쏟아져 내려 주차된 차량 5대가 흙더미에 파묻히기도 했다.
경북 영주와 봉화에는 전날부터 시간당 60mm의 물벼락이 떨어지면서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영주(이산면) 232mm, 봉화 161mm, 금산 92.4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